밥상 :밥맛나는 세상
광명 AK프라자쇼핑몰에 테슬라 차량 충전 겸 강아지 산책겸에서 주말에 외출을 나갔었어요.
아점을 먹고 밖에 나왔는데도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지는게 간식을 먹고 싶어지는데요
평소에는 그리 자주 배가 고프지 않은 재순씨가 웬일인지 오늘은 배가 고프다면서 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김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AK 프라자 어반브릿지 앞에 있는 분식집에 방문했습니다 분수대 광장 앞에 있는 것으로 맨날 지나만 다녔는데 오늘은 드디어 먹어보게 되네요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를 사진으로 늘어놓은 입간판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급하게 들어가다 보니 이 입간판을 보지도 못하고 바로 들어가버렸지 뭐예요! 밥 먹고 나와서 입간판과 마주쳐 가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보니 강아지를 동반하지 못해서 잠시 밖에 있는 대기 의자에 강아지를 두고 식사를 해서 약간 정신이 없었답니다. 😭
김밥을 어떤걸 시킬까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엔 기본적인 야채 김밥을 시켰습니다.참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빠르게 나온 야채 김밥입니다
밥이 얇게 펴져 있고 밥에 양념이 되어 있는데요. 일반 참기름이나 소금간이 아닌 후리가케 같은 게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약간의 잡곡도 섞여 있습니다
기본적이지만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돈가스 냉쫄면이 나왔습니다
일반 쫄면과 돈가스 냉쫄면의 가격 차이가 5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거예요. 결국엔 참치 못하고 돈가스 냉쫏면을 시켜봤습니다
마구 비벼비벼!
쫄면을 한입했더니…?
응 평소에 먹는 새콤달콤한 쫄면 양념이 아닌 뭔가 초고추장의 쫄면 양념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돈가스를 한입 먹어 봤는데 어라? 이 돈가스 다짐육으로 만든 돈가쓰입니다.
바로 튀겨서 바삭하고 따끈하고 육즙이 나오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다짐육 돈가스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약간 불호였어요
어쩐지 그냥 쫄면과 500원밖에 차이가 안 나다더라니…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물론 제입맛에 안맞았을뿐 같이 방문한 재순씨는 맛있게 잘 먹었었어요
쫄면양념이 쫄면단독으로 먹을때보다 김밥과 곁들이거나 돈가쓰가 같이 먹을때 어울렸어요 ㅋㅋㅋ
저는 갠취로는 다음에는 쫄면안먹고 김밥이나 다른메뉴를 먹어볼거같네요
이상 내돈내산으로 먹은 광명 분식집 밥상 후기였습니다